인도와 중국은 견해차를 극복하고 전략적인 소통을 유지함으로써 정치적 신뢰에 다져야 한다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어제(26일) 베이징에서 프라납 무커지 인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인도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약속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또 최근 갈등을 빚은 국경 협상에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특별 대표단을 통한 협상에 합의했습니다.
시 주석은 아울러 철도 건설과 산업단지 조성, 신에너지, 환경보호, 관광, 서비스 분야에서도 양국이 실질적인 협력에 나설 것을 제안했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도 무커지 대통령과 별도로 만나 양국의 발전은 서로에게 기회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무커지 대통령은 오늘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난 것을 끝으로 지난 4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