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청진복떡공방 김지현 사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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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떡 가게를 하는 김지현씨는 한국 정착 7년차의 탈북자다. 고향은 함경북도 청진. 1년 전 떡 가게를 열면서 고향 이름을 내걸게 됐다. 기계로 찍어내는 똑 같은 모양의 송편이 아니라 익반죽을 하고 일일이 손으로 맛을 내는 김지현씨의 송편은 고향 어머니에게서 배운 추억의 맛이고 정성이다. 조금이라도 더 맛난 떡을 전해주기 위해 밤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김지현씨. 김지현씨의 떡가게 ‘청진복떡공방’ 그 첫 번째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