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에서 주일미군 철수 시위

19일 주일 미군 철수를 촉구하는 일본 시위대 모습

일본 오키나와 섬에서 19일 수 만 명의 시위대가 미군 철수를 촉구했습니다. 지난 몇 달간 미군이 연루된 사건 사고가 계속됐기 때문입니다.

시위대는 오키나와 섬 안에서 미군 기지를 옮긴다는 구상 자체를 폐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 해군은 이달 초 일본에서 음주와 기지 외부 활동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한 미군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체포된 뒤 나온 조치입니다.

현재 주일미군의 70% 이상이 오키나와에 배치돼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