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가 3일 올림픽 개최 도시인 브라질 리우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일곱명으로 구성된 브라질 올림픽 선수단은 인근 도시에서 요트로 한 시간 가량 성화를 운반해 에두아르두 파에스 리우 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앞으로 3일간 리우와 인근 해안과 주요 관광지 등을 순회한 뒤 개막식이 열리는 마라카낭 주 경기장을 밝히게 됩니다.
앞서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는 지난 5월초 스위스를 거쳐 항공편으로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1만2천여명의 성화 봉송자들이 성화를 들고 2백미터씩 달리면서 브라질 전역의 300여개 도시를 돌았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