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북한 유도 기대주 김설미, 1회전 탈락

리우 올림픽 여자 유도 48kg급 1회전에서 탈락한 북한 김설미 선수가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북한 여자 유도 대표팀의 김설미(26) 선수가 여자 유도 48㎏급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김설미 선수는 6일, 유도 48㎏급 1회전(32강)에서 러시아의 이라나 돌고바 선수에게 절반패를 당했습니다.


양궁에 출전한 강은주 선수는 개인 예선전에서 최종 15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한때 4위권에 진입하는 성적을 보여, 본선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북한은 내일(8일)부터 세계 최강이라고 불리는 역도 부문에서 메달 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입니다.

북한 엄윤철 선수가 가장 먼저 남자 56kg급 A그룹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할지 주목됩니다.

북한 여자역도 간판인 림정심 선수는 오는 토요일(13일) 75kg급 경기에 출전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