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일부터 9일 중국과 라오스 등 아시아 국가들을 순방합니다.
미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9월 2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에서 공평한 경쟁의 장과 광범위한 경제적 기회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와 북한 핵 문제로 인한 역내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라오스를 방문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라오스에서 미국-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분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아시아 순방을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대한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