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지지율보다 10% 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퀴니피악 대학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 후보의 지지율이 51%로 트럼프 후보 41%보다 10%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특히 여성들의 지지를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60%대 36%로 클린턴 후보가 압도적으로 우세했습니다. 반면 남성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48% 대 42%로 트럼프 후보가 약간 높았습니다.
백인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52%대 41%로 트럼프 후보가 11%p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에 참가한 유권자 10명 가운데 9명은 올해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를 뽑을지 이미 마음을 굳혔다고 답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