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부지역에 제10호 태풍 ‘라이언록’이 상륙하면서 폭우와 홍수로 적어도 11명이 숨졌습니다.
일본 경찰은 오늘 (31일) 이와테 현 이와이즈미 소재 요양시설에서 9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치매를 앓아 온 노인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NHK' 텔레비전 뉴스에는 피해를 입은 요양시설이 잔해더미에 둘러싸인 채 진흙에 파묻힌 모습이 방영됐습니다.
재난당국은 이와테 현에서 시신 2구가 더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구조와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 지역에 자위대를 파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