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아코디언으로 제 2의 인생 사는 고정희 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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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착 10년차의 고정희씨. 아코디언 강사로 제 2의 인생을 열고 있다. 밀수를 하다 잡혀 고문을 받았고, 아픈 몸을 이끌고 살기 위해 두만강을 건넜다는 고정희씨. 추방지 양강도에서 배운 아코디언으로 중국에서 숨어살았고, 한국에서도 아코디언을 연주하다가 강사가 됐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시간이 걸려도 더 나은 미래를 가질 수 있을 거라는 고정희씨. 기회가 된다면 꿈만 꿀 수 있었던 평양예술단 무대에 올라가 못다 푼 소원을 이루어보고 싶다. 탈북자 고정희씨의 한국 정착, 마지막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