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최저금리 기조 당분간 유지할 듯"

미국 워싱턴 DC의 연방준비은행 건물. (자료사진)

미국의 고위 경제관료들은 21일 경제성장과 물가인상에 관한 이틀간의 논의를 마친 뒤 현행 최저수준의 기준금리 기조를 당분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금융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중앙은행 겪인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2월쯤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학자들 대부분은 연방준비제도가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앙은행들은 낮은 금리를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가속페달로 삼고, 높은 금리는 경제가 고물가나 비현실적인 주식가치로 내닫는 것을 막는 제동 장치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이날 발표한 새로운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2.9%, 내년에는 3.2% 각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발표한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OECD는 저성장이 소비자와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고, 이런 낮은 기대치는 미래 투자와 투자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