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알레포 동부지역 대형 병원 2곳에 오늘(28일) 오전 공습이 가해졌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병원 운영은 일시 중단됐으며, 이미 5년 넘게 내전에 시달려온 온 알레포 내 의료 활동이 더욱 제한될 전망입니다.
공습을 받은 M2와 M10 병원은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에 반대하는 반군이 장악한 알레포에 속해 있습니다.
누가 병원들을 공습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리아 군과 러시아, 미국 주도 연합군 모두 시리아에 대한 공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민간 표적을 타격하는 공습에 대해 서로를 여러 차례 비난해 왔습니다.
시리아 군은 이번 주 알레포를 탈환하기 위한 새로운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러시아가 중재한 휴전 협정이 파기된데 따른 것으로 당초 알레포에는 휴전 기간 식량과 의료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