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케인, 미 부통령 후보토론 맞대결

4일 부통령 후보 토론이 진행되는 버지니아주 팜빌 롱우드 대학교 관계자가 전날 무대를 점검하고 있다.

미국 대선 부통령 후보 TV 토론회가 4일 버지니아 주 팜빌에서 열립니다.

이번 TV토론에서는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케인 버지니아주 연방 상원의원과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가 맞붙습니다.

90분 동안 진행되는 TV 토론에서 두 후보는 국내외 현안 9개 분야에 걸쳐 10분씩 질문을 받고 토론을 하게 됩니다.

이번 부통령 TV 토론은 8천만 명 이상이 시청한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등 양당 대통령 후보 간 첫 TV 토론이 있은 지 1주일 만에 열립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부통령TV 토론에서도 주로 클린턴 후보와 특히 최근 세금 회피 의혹으로 수세에 몰린 트럼프 후보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선 후보 간 두 번째 TV 토론은 오는 9일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에서 열립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