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신조 정부 내각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율이 50%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가 지난 주말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50%로, 지난 달에 비해 7%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또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3%로, 전달에 비해 역시 7%가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왜 지지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41%는 다른 대안이 없어서라고 답했으며 20%는 성과 때문으로, 15%는 정부 여당을 지지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정책에 대한 기대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아베 총리를 믿지 않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25%, 정부 여당을 지지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14%에 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