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근해 홍해에 배치된 미 구축함 메이슨 호가 15일 후티족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연안으로부터 또다시 여러 발의 크루즈 미사일 공격을 당했다고 미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존 리처드슨 미 해군참모총장은 메이슨 호는 이 포격으로 피해를 당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 구축함 메이슨 호를 비롯한 미군 전함들이 예멘 반군으로부터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된 것은 일주일 사이에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메이슨호는 지난 9일과 12일 홍해 해상에서 후티 반군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함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에 미국은 홍해에 주둔 중인 또 다른 미 해군 구축함 니체에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 예멘 후티 반군의 이동식 레이더 기지 3곳을 파괴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