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요리 명인 장유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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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착 7년 만에 북한 전통음식의 명인이 된 사람이 있다. 함경북도 온성이 고향인 탈북자 장유빈씨다. 일식집 주방장을 꿈꿨던 장유빈씨는 어느새 요리집 사장님이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했고, 유빈씨를 찾는 곳이 있다면 강의든 시식행사 든 전국 곳곳으로 무거운 주방기구와 음식 재료를 들고 버스와 기차를 타고 나섰다. 나이 오십이 되기 전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리연구원을 열고 박사학위를 갖겠다는 유빈씨의 목표. 하고자 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직진인생 장유빈씨. 통일요리연구가 장유빈씨의 다섯 번째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