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트럼프에 당선 축하 전화…"협력 강화해야"

지난해 9월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화통화를 갖고 조속한 시일 안에 만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오늘 (14일) 시 주석과 트럼프 당선인이 조속한 시일 안에 만나 양국 관계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시 주석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협력 만이 중국과 미국을 위한 올바른 선택임을 여러 사실들이 증명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사무실도 성명에서 두 정상이 통화에서 분명한 상호 존중의 분위기를 확인했다며, 트럼프 당선인은 시 주석에게 양국 모두의 진전을 위해두 사람이 가장 강력한 관계를 맺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선거운동 기간 중 중국의 무역 관행과 환율 조작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