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소말리아 해적들을 겨냥한 해양방어작전 (OOS)을 종료했습니다.
나토의 작전에 참여한 덴마크 공군은 오늘 (24일) 인도양 상공에 대한 마지막 정찰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덴마크 공군사령관은 그러나 나토가 언제든 소말리아 유역이나 대서양을 상대로 해적소탕작전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토의 해양방어작전은 해적의 위협에 대응한 국제 군사협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작전에는 유럽연합 외에 미국 등 여러 나라들이 참여했습니다.
아프라카의 뿔 인근 해상에서는 해적들로 인해 70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 것 외에 1천여 명이 인질로 잡혔습니다.
피해가 가장 심했던 2010~2011년 기간 30척의 선박이 공격을 받았지만 작전이 시작된 2012년 이후 해적들의 공격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나토는 흑해에서 러시아의 영향력과 지중해에서 벌어지는 인신매매 활동을 저지하는데 자원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