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과 정부군이 알레포에서 민간인의 피난과 반군의 철수를 허용하는 합의를 타결했습니다.
반군의 한 대변인은 러시아와 터키가 중재한 이번 합의가 몇 시간 안에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탈리 추르킨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는 13일 프랑스와 영국이 소집한 안보리 긴급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그 같은 합의를 확인했습니다.
추르킨 대사는 반군이 알레포를 떠날 것이라는 가정 아래 그 같은 합의가 타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르킨 대사는 알레포 동부에서 군사 활동이 중단됐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정부군이 그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