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발효된 시리아에서 산발적인 충돌 발생

시리아 반군이 30일 알레포 반군 지역 초소에서 무기를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30일 휴전이 발효된 시리아에서 저격수 총격으로 적어도 1명이 사망했다고, 인권 운동가들이 말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동부 구타 지역에서 저격수 총격으로 한 명이 사망했고, 다라시 외곽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믿을 만한 소식통들이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하밥 마을에 포탄이 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시리아 대부분이 조용했지만, 하마와 이드리브, 와디 바라다 지역에서 포격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시리아 정부군 전투기들이 30일 하마 지방의 반군들을 대상으로 적어도 16차례 공습을 단행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와 터키의 중재로 시리아 정부와 반군 간 휴전 합의가 성사돼 30일 0시를 기해 휴전이 발효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