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레나 윌리엄스가 28일 열린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친언니인 비너스 윌리엄스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습니다.
이날 우승으로 23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달성한 세레나 윌리엄스는 독일의 슈테피 그라프가 갖고 있던 기록을 뛰어 넘었습니다.
아울러, 세레나 윌리엄스는 이날 우승으로 지난 해 9월, 186주 만에 빼앗겼던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한편, 29일 열리는 이번 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는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와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이 우승을 놓고 경쟁을 벌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