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지도자 수치 법률자문관 피살

미얀마 정치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의 코니 법률자문관. (자료사진)

미얀마의 정치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의 법률자문관이 암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불교 국가 미얀마에서 소수계인 이슬람교 신자였던 코니 자문관은 어제 (29일) 양곤공항에서 괴한의 총에 머리를 맞고 숨졌습니다.

수치 여사가 이끌고 있는 민주주의민족동맹은 성명에서 코니 자문관은 수치 여사와 정당 모두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인물이라며 애도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범행 직후 달아나기 위해 택시 운전사에게 또 다시 총격을 가한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로부터 총기 2정을 압수하고 추가 공범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