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발령한 7개 이슬람 국적자들에 대한 90일 입국금지 행정명령 예외 명단에 미군을 지원한 사람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7개 규제 대상 국적자라도 미국의 군사작전에 협력해 온 사람은 입국금지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당초 미군에 협조하는 이라크 국적자들만 면제 대상이며 나머지 6개국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발표했었습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정부가 국가이익 차원에서 이라크 특별이민비자 보유자들의 미국 여행이 계속될 수 있도록 결정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