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BS 방송국 사장 등 관계자, 평양 방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5돌 생일(광명성절)을 맞은 지난달 16일, 주민들이 평양 김일성 광장을 지나고 있다.

미국 CBS 방송국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인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15일 한 문장으로 된 짧은 보도를 통해, “데이비드 로즈 미 CBS 방송사 총사장 일행이 14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CBS 방송국 관계자들의 방북 목적 등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통일뉴스’는 CBS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인터뷰를 하기 위해 방북을 했다는 관측과 함께, AP 통신처럼 CBS 역시 평양에 지국을 개설할 수 있다는 일각의 추측을 소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