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스마트폰용 메시지 프로그램과 인터넷 블로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유입되는 정보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검열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규정에 따라 온라인 매체들은 정부로부터 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하며, 외국이나 민간 기업들은 온라인 뉴스 서비스에 투자하거나 직접 뉴스를 전파하지 못합니다.
또 중국 사이버보안청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뉴스업체들은 해외 업체들과의 협력 사업에 앞서 보안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이번 규정으로 중국 정부는 인터넷 업체들에 이용자들이 무엇을 보는지에 대한 검열을 요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는 7억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규정이 인터넷 이용자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 조치라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