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회의사당에서 오늘 (7일) 무장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적어도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이란 언론들은 괴한들이 오늘 아침 테헤란 도심의 국회의사당에 침입해 총을 난사해 경비원 1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엘리아스 하즈라티 의원은 괴한 3명이 각각 권총 한 자루와 2개의 AK-소총으로 무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목격자는 괴한들이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범인들이 아직 현장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괴한들의 의사당 난입 사건이 발생한 지 약 30분 뒤에는 이란의 국부로 칭송 받는 테헤란 남부의 아야톨라 호메이니 묘에서 무장괴한들이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괴한 중 한 명이 스스로 폭발물을 터뜨려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