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서 100여 명 탑승한 군용기 실종…해상서 잔해 발견

7일 미얀마 메르귀에서 양곤으로 향하던 군용기가 실종됐다. 실종된 군용기의 이동경로.

미얀마에서 100여 명이 탑승한 군용기가 실종됐습니다.

7일 미얀마 당국에 따르면 해당 군용기에는 주로 군인 가족이 100명 이상 타고 있었으며, 동남부의 메르귀에서 최대 도시 양곤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현지 군 관계자는 “메르귀에서 이 군용기가 이륙한 이후 교신이 끊기면서 실종됐다”며, “군은 해군 함정과 군용기를 동원해 바다와 상공에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얀마 군 당국자는 ‘VOA’에 바다에서 비행기 잔해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