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Grammar: Understanding Fast Tal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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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Grammar: Understanding Fast Talkers

'Everyday Grammar', '매일 문법'은 짧은 동영상을 통해 미국 영어 문법을 매일 연습할 수 있도록 준비한 강좌입니다.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오늘은 빨리 말하는 영어를 듣는 데 도움되는 요령을 살펴보겠습니다.

영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원어민들의 말이 너무 빠르다는 점이죠?

회화 강사들이나 온라인 강좌 진행자들은 수강생들을 위해 또박 또박, 천천히 말합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할 땐 언제나 소리를 짜내서 줄이고, 합치고, 혹은 생략하기도 합니다.

한가지 요령을 알려드릴게요.

  • Be, have, do, to, will 등 중요한 문법적 단어들에 주목하세요. 이런 단어들은 자주 축약형으로 발음됩니다. 예를 들어, “Do you want to go?”를 “D’ya wanna go?”처럼 말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Do와 to가 스치듯 들리는 거죠.

특히 미국영어에서 빨리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I am leaving now.”는 “M leaving now.”처럼 들리기도 하고요, “I will see you tomorrow.”는 “I’ll see you tomorrow.”로 줄여 말합니다. “What do you want?”는 “Whaddya want?”와 같이 변하고요. “What are you going to do about it?”은 “Watcha gonna do about it?”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줄어든 문법적 단어들을 한번 들었을 때 이해할 수 있도록 귀를 훈련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실생활에서는 아무도 회화 강사들처럼 느리게 말하지 않으니까요.

VOA 한국어방송이 전해드리는 동영상 문법강좌, 다음주 월요일에 다른 주제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