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인근 공원에서 어제(14일) 아침 괴한의 총격으로 다친 스티브 스컬리스 미 하원 공화당 원내총무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컬리스 의원이 입원한 워싱턴 메드스타 병원 측은 1차 수술을 마친 스컬리스 의원의 상태가 심각하다며, 추가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컬리스 의원을 겨냥한 총탄은 엉덩이를 관통해 뼈와 내부 장기를 손상했고, 이로 인해 출혈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 밤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병원을 방문해 부상자들을 위로했습니다.
스컬리스 의원과 다른 의회 관계자 3명은 어제 아침 워싱턴 인근 알렉산드리아 시에 있는 운동장에서 야구 연습을 하다 총에 맞았습니다.
이들을 공격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총에 맞은 뒤 체포됐고 이후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