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이 어제(30일) 건군 9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네이멍구 주르허 합동전술훈련기지에서 열린 열병식에 전투복을 입고 참석해 9개 작전군을 사열했습니다
시 주석은 TV로 생중계된 열병식에서, 중국 군은 중국이 세계의 강대국으로 부상하는 것을 뒷받침할 자신감과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이 중화민족의 부흥이라는 목표에 가까이 접근해 있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열병식에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둥펑-31AG와 지대함 미사일 둥펑-21D, H-6K 전폭기, 장거리 항공기 등 중국의 신형 첨단무기가 대거 등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