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의 전자 공시등록 시스템, ‘에드가’가 지난해 해킹 공격을 받았습니다.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은 어제(20일) 성명을 내고 에드가가 지난해 해킹을 당했으며 이를 통해 해커가 주식거래에서 불법 이득을 취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클레이튼 위원장은 해커가 에드가의 취약점을 악용해 비공개 정보에 접근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개인정보가 유출되지는 않았으며, 증권거래위원회의 활동을 훼손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레이튼 위원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당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최근 금융정보에 대한 해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킹은 남의 컴퓨터 시스템에 불법적으로 침입해 정보 등을 훔치는 것을 말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