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은 시리아에서 공습을 가해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와 연관된 반군 지도자에게 중상을 입히고, 현지 지휘관 12명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두 대의 러시아 전투기가 어제(3일) 공습을 실시했으며 알카에다와 연관된 반군 지도자 중 한 명인 알-골라니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알-골라니가 야전지휘관들과 만나는 현장에 공격을 가했다며, 현장에 있던 지휘관 12명을 포함해 반군 5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공습이 지난 9월 18일 러시아 군을 공격한 반군에 대한 보복작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습이 이뤄진 정확한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