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토안보장관에 닐슨 백악관 비서실 차장 내정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지명된 커스텐 닐슨 백악관 비서실 차장(왼쪽)이 존 켈리 비버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석인 국토안보부 장관에 커스텐 닐슨 백악관 비서실 차장을 지명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어제(11) 밝혔습니다.

닐슨 차장은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 국토안보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습니다.

올해 45살인 닐슨 차장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최측근으로 일했고, 켈리 장관이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함께 백악관에 들어왔습니다.

닐슨 차장이 상원의 인준을 받을 경우 그는 직원 24만 명 규모의 국토안보부를 지휘하게 됩니다.

국토안보부는 미국의 국경과 공항, 항만 안전과 이민과 난민 문제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