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 전투원들이 IS의 상징적 수도인 시리아 락까 지역에서 철수했다고 ‘시리아민주군’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시리아민주군’ 대변인은 오늘 (15일) IS 전투원들이 민간인을 함께 데려갔으며, 이들을 인간방패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IS와 미국이 지원하는 ‘시리아민주군’과의 전투는 계속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작전은 종료됐지만 락까에 남아있는 IS 조직원들과의 전투는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대변인은 락까 지역에 남아 있는 전투원들은 “항복하든지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락까 지역 주민들은 최근 IS 전투원들이 무더기로 항복했다면서도 여전히 일부 전투원들이 경기장이나 병원 등 일부 지역에 남아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군을 등에 업은 ‘시리아민주군’은 올해 6월부터 락까 내부로 진격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