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몇 가지 요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하마스가 참여하는 팔레스타인 정부와 대화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온건 성향 팔레스타인 정당인 파타와 무장단체 하마스는 지난주 통합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7일 성명에서 하마스 무장 해제와 테러 행위 중단, 이스라엘 인정 등 대화를 위한 몇 가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하마스에 이란의 지원을 포기하고 이스라엘 군인 2명의 유해를 송환할 것, 또 가자 지구에 억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스라엘 시민 2명을 석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외교 협상은 3년 넘게 중단된 상태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