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한 폭죽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적어도 47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 당국이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폭발 당시 공장에 있던 직원의 수는 103명에 달했습니다.
화재는 현지 시각 오전 9시 자카르타 인근 탕에랑 지역 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했습니다.
폭발과 화재로 인해 건물 일부가 붕괴됐으며 공장 주변에 있던 자동차들도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는 세 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현지 당국자는 해당 공장이 운영을 시작한 지 6주밖에 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