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규모 6.0 지진, 40여명 부상

이란 동남부 케르만주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나와 있다.

이란 동남부 케르만주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적어도 42명이 다치고 주택들이 파괴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오늘(1일) 오전 6시 2분쯤 케르만주 헤자드크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라고 밝혔습니다. 지진의 진원지는 케르만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36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달에도 이라크와의 국경 인근에서 규모 7.3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530명이 숨지고 약 9천 명이 다쳤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