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어제(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터키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전화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크렘린궁은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결정에 대해 “중동 지역이 평화로 가는 길을 막는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두 정상은 “국제사회가 예루살렘의 지위 등 많은 문제들에서 타협점을 찾기 위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크렘린궁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