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캄보디아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이 캄보디아에 탱크와 장갑차를 무상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캄보디아 신문 '크메르 타임스'는 어제(29일) 티 반 국방장관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티 반 장관은 중국이 제공하기로 한 무기들이 오는 3월로 예정된 양국 간 '골든 드래곤' 합동군사훈련에 맞춰 캄보디아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언론은 중국 측으로부터 받게 될 무기가 탱크와 장갑차 100대라고 보도했지만, 티 반 장관은 정확한 숫자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중국과 캄보디아는 오는 3월 테러 대응 강화를 위한 2차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