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꺾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어제(4일) 미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US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볼에서 뉴잉글랜드를 41대 33으로 물리쳤습니다.
1933년 창단한 필라델피아는 슈퍼볼이 생기기 전 NFL 챔피언십 우승을 세 차례 차지했지만, 슈퍼볼 우승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뉴잉글랜드의 6번째 우승 도전은 좌절됐습니다.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에는 필라델피아의 쿼터백 닉 폴스가 선정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