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동구타에서 이 곳을 장악하고 있던 반군 단체 요원 7천명 등 10만 5천명 이상이 떠났다고, 러시아와 시리아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반군 단체 파일라끄 알라흐만과 러시아, 시리아 사이의 합의에 따라 수 천명의 반군과 가족들이 버스를 타고 떠났습니다.
전날 반군은 북부의 이들리브 지방으로의 안전한 통로를 대가로 자말카와 아르빈, 조르바, 아인 타르마 등 동구타 영토를 포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반군은 23일 성명에서 이번 합의로 수 년 동안의 점령과 최근까지 멈추지 않은 전투 속에 살아 온 현지 주민들에게 인도적 지원과 의료 보호가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군이 자말카와 아르빈 등 동구타 지역을 점령하는 가운데, 반군은 시리아와 3천500명의 포로 교환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