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전투원 4명, 가자지구에서 폭발로 사망

팔레스타인 여성이 최근 가자지구 시위에서 이스라엘 병력을 향해 돌을 던지고 있다

팔레스타인 4명이 가자지구에서 폭발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가자지구의 무장정파인 ‘이슬라믹 지하드’는 어제(14일) 성명에서 “준비 중에 순교한 전투원들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한 폭탄을 운반하던 중 폭탄이 폭발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자지구 라파 의료진은 앞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폭탄이 폭발했다고 비난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라파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대해 알고 있지 않다며 개입을 부인했습니다.

팔레스타인들은 지난달 30일부터 가자지구에서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폭력 시위에 대응해 발포해 적어도 31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