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구선수단, 8일 북한 방문...친선경기 개최

야오 밍 전 농구선수 등 중국 스포츠 대표단이 8일 북한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평양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중국 농구선수단이 북한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오늘(8일)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AP' 통신은 오늘(8일) 평양발 기사에서 궈중원 중국 국가체육총국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스포츠 대표단이 북한 체육성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남녀 농구선수단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번주 북한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할 예정입니다.

`AP' 통신은 이번 중국 선수단의 방북이 최근 시진핑 국가주석이 조만간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이 곧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9일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아 시진핑 주석의 특별대표로 리잔수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을 보내는 등 북한과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