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승객과 승무원 189명이 탑승한 국내선 여객기가 자카르타에서 이륙한 직후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치청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수색 구조 함정들이 건진 항공기 동체 파편과 탑승객들의 소지품으로 보이는 휴대전화와 책, 가방 등 잔해들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누그르호 대변인은 사고 여객기 탑승객 가운데는 어린이 1명과 유아 2명도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항공기 운항 정보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 에어의 JT-610편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29일) 오전 6시 20분 자카르타를 이륙해 1시간 뒤인 7시 20분 방카섬 팡칼피낭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재난 당국은 헬리콥터, 선박 등을 투입해 수색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