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캐나다, 태평양서 연합기동훈련

캐나다 해군 호위함 캘거리호.

서태평양에서 미국과 일본, 캐나다 3국이 참여하는 연합기동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 해군과 일본 자위대가 연합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캐나다 해군 함정 2척이 합류했습니다. 캐나다 해군 소속 함정인 캘거리호는 또 다른 보급선 1척과 함께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캘거리호는 서태평양에서 미 해군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과 일본 해상 자위대 함정 등과 함께 대잠수함 훈련 등을 실시했습니다.

캐나다가 태평양에서 미국, 일본과 함께 해상훈련을 벌인 것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영국과 프랑스도 태평양에 함정을 파견했습니다.

미군과 일본자위대는 지난달 29일부터 서태평양에서 ‘킨 스워드(Keen Sword)’라고 명명된 대규모 연합기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군과 일본 자위대 병력 5만7천 명이 참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