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알레포서 약 100명 호흡 곤란으로 입원…화학무기 공격 가능성

시리아 알레포에서 화학무기 공격으로 의심되는 공격 이후 사람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리아 알레포에서 약 100명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다고, 시리아 국영 매체와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습니다.

알레포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가 장악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94명이 치료를 받았고, 31명이 아직도 병원에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은 25일, 이들리브에 있는 무장세력이 염소가 든 포탄을 발사해 알레포에서 107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또한, 반군이 발사한 염소가 든 미사일 때문에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반군 관계자들은 그 같은 주장을 부인하며, 시리아가 자신들을 모함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시리아 정권의 동맹국인 러시아가 공습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외무장관은 25일 공습을 감행한 자들에 대한 행동을 취할 것을 유엔 안보리에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