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SDF, 바구즈 IS 막판 공세 재개

미군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민주군'(SDF)이 10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의 시리아 마지막 거점인 바구즈에서 순찰하고 있다.

미군의 지원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와 전투를 벌이고 있는 '시리아민주군'(SDF)이 바구즈에서 IS에 대한 군사작전을 재개했습니다.

바구즈는 시리아 내 IS의 마지막 거점입니다.

SDF 대변인은 IS 잔당들에게 예고한 투항 종료 시점인 10일 오후 6시 공격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IS 진영 안에서 민간인 움직임은 더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SDF 측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민간인이 완전히 철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SDF는 이날 바구즈 내 IS 진영에 전투기와 드론 등을 이용해 공습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DF는 지난달 20일부터 막판 공세를 앞두고 IS의 마지막 거점인 바구즈에서 민간인 철수 작전을 진행했습니다.

언론은 SDF가 군사작전 종료 시점을 정하지 않았으며, 바구즈 내에 IS 잔류 인원이 어느 정도인지 불확실하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