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오는 5월 1일부터 새로운 연호로 ‘레이와’를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연호란 군주제 국가에서 국가원수가 즉위하는 해에 붙이는 이름을 말합니다. 레이와는 질서와 평화 그리고 조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일 나루히토 새 천황 즉위를 한 달 앞두고 열린 각료회의에서 새 연호로 ‘레이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동안 일본은 현 아키히토 천황의 연호인 ‘헤이세이’를 사용해왔습니다.
나루히토 새 천황은 내달 1일 즉위합니다.
앞서 아키히토 천황은 2016년 8월 고령을 이유로 큰아들인 나루히토 황세자에게 자리를 넘기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