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오 미 국무, 7일부터 유럽 순방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오는 7일부터 유럽 4개국 순방에 나섭니다.

미 국무부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폼페오 장관이 7일 베를린에 도착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나고 이어 런던을 방문해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를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또 폼페오 장관은 핀란드에서 열리는 제17차 북극이사회 각료회의(Ministerial Meeting of the Arctic Council)에 참석해 미국의 북극 정책에 대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번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그린란드의 수도 누크를 방문해 현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유럽 국가들은 무역과 러시아 가스관 문제 그리고 중국의 화웨이 통신 장비 사용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월 초에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