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에서 14일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밤 11시께 파푸아뉴기니 근처에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직후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쓰나미 위협이 지나갔다고 말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진앙지는 파푸아뉴기니 북부 코코포로부터 동북쪽으로 44㎞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추정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동쪽에 있는 파푸아뉴기니는 태평양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불의 고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과거 이 지역에서는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125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