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 버지니아 비치 시 청사 건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용의자를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어제(31일) 오후 4시쯤, 청사 단지 2번 건물로 들어가 다른 직원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산하 기관에서 오래 일한 직원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망한 것으로 알렸습니다.
다친 4명 가운데에는 경찰관 1명이 포함됐습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핸 보고를 받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총격 사건은 올해 미국에서 발생한 150번 째 총기난사 사건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버지니아비치는 워싱턴 디씨에서 남동쪽으로 320킬로미터 떨어진 동부 해안 도시입니다.
VOA 뉴스